익산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센터장 최병천)는 16일 오후 3시 검이불루 카페에서 ‘익산, 뭣이 중헌디~’라는 주제로 기획포럼 공감(共感)을 개최한다.

기획포럼 공감은 익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포럼 중 하나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진행하는 포럼으로 그동안 청년단체, 대학생단체 등에서 시도한 적이 있었으며 이번엔 익산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가 맡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수년전부터 각 지자체마다 붐이 일고 있는 지역학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유기상 전 익산부시장의 “지역학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란 강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관심분야에 따라 주제 테이블에 앉아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익산의 역사, 문화, 인물, 명소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각 테이블에서 토론된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익산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 관계자는 “지식과 지혜는 딱딱한 교육장이나 일방적인 강연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이뤄지는 사람들 간의 토론을 통해 생성 된다”라며 “시민들이 편안한 카페토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희망연대(☎ 063-841-7942)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