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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행복, 기업성장 남녀 양성평등서 ‘시작’

익산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등록일 2016년07월05일 18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5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여성친화서포터즈, 공무원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이후 2회째로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성장으로 이어집니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난타공연과 익산시립합창단 중창팀의 중창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천과제 선포식, 유공자 표창, 행복한 가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실천과제 선포식에서 ▲약속해요 가족친화일터 ▲아빠도 육아해요 ▲불필요한 야근은 NO ▲가족과 함께 저녁을 등 4개의 실천과제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족행복과 기업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으로 궁극적으로 시민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원불교여성회 공맹례 회장 외 9명에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 4월에 공모하여 선발한 행복한 가정상 3개 분야 3명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행복한 가정상은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익산시 다자녀 가족 등을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선발해 다복한 여성상, 화목한 가정상, 행운 가득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2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제2의 도약을 위한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성과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여성일자리 지원사업,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홍보 및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익산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영유아 보육, 유아교육, 아이돌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확충하고 직장 내 육아휴직제 확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활동과 가정생활 모든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보람과 행복을 공유하는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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