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여름 휴가철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 익산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 주변 음식점,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패스트푸드, 커피 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제조․판매 행위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식품접객업소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단속 결과 적발된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인하여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에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큼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소에도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달라”며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불량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