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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2016, 27일 ‘팡파르’

27일~29일, 금마면 및 서동공원 일원에서

등록일 2016년05월25일 11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서동축제 2016’이 27일 개막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6’이 26일 목요일 오후 4시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익산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정체성과 역사성이 강화되었다.

이번 서동축제는 익산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맞춰 서동의 탄생부터 무왕즉위식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형 축제로 진행되며. 특히, 요일별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1,400여전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익산 천도를 꿈꿨던 무왕의 용맹함,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익산서동축제 2016’ 그 화려한 장으로 초대한다.

27일 서동축제 개막식은 7080 추억의 가수, 최고의 걸그룹, 대형 라이브 보컬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젊은 오빠 7080의 대표 가수 ‘전영록’, 새콤 달콤 4인조 신인 걸그룹 ‘아이시어’, 슈퍼스타 K 출신의 달콤보이 ‘홍대광’, 시원한 보컬의 대한민국 대표 가수 ‘정수라’, 끝을 알 수 없는 음역대를 가진 괴물 보컬 ‘손승연’ 등이 서동축제 개막식 무대를 뜨겁게 달궈줄 예정이다.

올해 가장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 ‘서동선발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서동후보 10명이 현재 익산 모처에서 합숙을 하며 익산의 역사를 배우고 멋진 서동의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맹훈련중이다. ‘서동선발대회’는 27일 무왕무대에서 전주 MBC 김차동씨의 사회와 섹시한 걸그룹 ‘스텔라’의 축하 무대도 선보인다.

‘익산서동축제 2016’은 무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무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는 행렬단을 재현한 프로그램인「무왕즉위행차 퍼레이드」는 큰 볼거리다. 무왕의 즉위식까지 이어지는 행렬단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참여단체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축제 기간 동안 건전한 신체와 정신 함양을 위해 매일 열리는「건강한서동경연대회」는 활쏘기, 닭싸움, 줄다리기, 달리기 등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서동무예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서동요 어린이 합창제」가 마지막 날 함께 열리고, 화려한 피날레를 선보일 주제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익산시립예술단이 꾸미는 주제공연 「무왕의 꿈」이 펼쳐진다. 무왕이 된 서동, 신라와의 전쟁, 익산으로 천도 등 파란만장한 무왕의 스토리를 화려한 뮤지컬로 선보인다.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시민열린공연’은 서동무대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우리 소리, 기타 연주, 색소폰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앙상블, 운초 오정숙 판소리 보존회, 익산 기세배놀이, 익산 목발의 노래 등 대중 가요부터 클래식,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DJ를 섭외, 현장에서 분위기 조성을 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서동가면 무도회」, 스템프투어 형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하는 「용을 타고 백제 투어」,「유물발굴체험」, 「백제의복체험」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유믈발굴체험장은 반짝 이벤트로 '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매일 펼쳐져 행운을 선물한다.

'용을 타고 백제 투어'는 용모양의 버스를 타고 마한관을 거쳐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익산 쌍릉,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마지막 보석박물관까지 가는 백제투어로 버스 3대가 하루 12회 운영된다. 매일 밤 9시에는 가면을 쓰고 즐기는 '가면무도회'가 열려 청춘의 불금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부대프로그램으로 서동마테마공원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운행되는「마룡열차」, 서동이 캔 “마”를 재료로 한 특화된 웰빙먹거리 「서동마음식 테마존」,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단별 공연 및 시립예술단과의 합창을 통한 시민 화합의 장인「서동선화 시민화합 합창제」가 펼쳐진다.

이밖에도「서동선화꽃마차」,「서동문화체험」,「서동선화 골든벨」,「서동사생대회」,「서동백일장」,「서동청소년 가요제」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서동선화 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LED를 활용한 경관 조성으로 야간에도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분위기 조성 및 홍보를 위한 청사초롱을 달고 소원을 기원하는「청사초롱 서동의 소원」과 금마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등’이 금마서동공원을 밝히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내권이 아닌 금마지역에서 축제가 개최이다 보니 주최측은 관광객들의 편익을 돕고자 주차, 교통 대책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2천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시내에서 금마까지 임시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익산시내에서 금마서동공원까지 임시버스가 매일 운행된다.

서동축제 임시시내버스 운행 노선은 서동축제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익산시내버스 정류장마다 자세한 노선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익산서동축제 2016의 주무대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금마서동공원’이다. 특히 농촌테마공원과 연계되어 더욱 쾌적해진 서동공원은 금마저수지를 끼고 있어 최상의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미륵광장, 수변광장, 야외무대에는 철쭉, 벚나무 외 77,000본의 조경식재 등이 어우러져 있어 연인과 가족들의 쾌적한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다. 싱그러운 초록 잎사귀와 여러 조각상이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산책길은 삶의 여유가 기다리고 있다.

최상의 자연 환경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5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최고의 ‘힐링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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