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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거버넌스로 악취 잡는다

모니터요원 대상, 악취저감 거버넌스 추진계획 설명

등록일 2016년05월19일 11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19일 신재생자원센터 2층 홍보관에서 악취모니터요원 3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악취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저감 거버넌스 추진계획’을 세우고, 악취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악취저감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가기 위해 시민과 시민단체, 악취모니터요원,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악취모니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평소 악취를 체감하고 악취 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악취모니터요원들은 6월~10월까지 제1,2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곳곳에서 매일 악취강도 등을 직접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악취의 불쾌감이 심한 경우 익산시에 전달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월1회 악취 배출사업장 인근을 공무원과 함께 순찰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악취모니터요원들은 악취저감 대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악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악취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절충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악취모니터요원들이 열심히 뛰어달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월 제1·2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악취의 법적 기준을 강화한 익산시는 여름철 집중되는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재 산단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시설 개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10개소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을 받아 악취방지시설 개선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는 악취가 지금보다 훨씬 저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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