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희라, 서준보, 정아영 씨)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장희라, 서준보 씨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대한건축학회 우수졸업논문전 학사부문 우수상을, 지난 2월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정아영 씨가 석사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건축학회 우수졸업논문전은 학부 및 석사과정 중에 발표한 우수 논문을 제출받아 연구 독창성과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논문을 선정해 학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장희라, 서준보 씨가 건축공학과 김재수 교수의 지도로 제출한 논문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된 건물 내 중정의 음향특성’은 건물 중정 내부에서 발생하는 음향적 결함을 진단하고 평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학석사 취득 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재직 중인 정아영 씨가 제출한 ‘음향 심리분석을 이용한 패션쇼 공연장의 음향성능 개선 및 평가’는 패션쇼 공연장의 음향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에 음향 심리기법을 도입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우수졸업논문전 수상은 호남·제주권 대학에서 원광대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학사부문과 석사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자가 나옴으로써 전국적으로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