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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생명평화 활동가 한마당 ‘원광대에서’

28일부터 3일간 원광대 및 원불교중앙총부에서 개최

등록일 2016년04월27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의 생명평화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명평화 세상을 위한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28일부터 3일간 원광대 및 원불교중앙총부에서 개최되는 원불교 100주년 및 원광대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생명평화 활동가 한마당>은 이 분야의 전국 현장 활동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9일 문화답사를 시작으로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와 30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제1부 기조발제 및 제2부 분임토의로 이어지며,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제1부 기조발제는 ‘더불어 사는 삶, 그리고 그 너머’를 주제로 김용우 생명평화결사 정책위원장의 발제와 전진택 남녘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분임토의는 ‘제1세션 마을공동체와 영성’, ‘제2세션 초불안 사회와 영성’, ‘제3세션 사회운동과 영성’, ‘제4세션 밥과 삶, 그리고 영성’ 등으로 세션마다 5~8명의 개별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특히 흥미로운 주제로 주목받는 ‘초불안사회와 영성’ 세션에는 이정배 전 감리교신학대학 교수가 ‘우울증 보편화시대에서 영성을 말한다는 것’을 주제로 발표하고, 장기성 성공회대학 외래교수는 ‘초불안 사회에서의 자녀 양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또한, ‘밥과 삶, 그리고 영성’ 세션에서는 유미호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연구실장이 ‘밥 한 그룻의 영성을 살리는 생명밥상운동’, 현희련 에코붓다 사무국장이 ‘빈 그릇에 담긴 마음’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이번 <생명평화 활동가 한마당>에는 모심과 살림 연구소, 생명학연구소, 무등공부방, 재)광주·아시아인문재단, 생명평화결사, 무위당사람들, 한살림전북, 지리산자락 밝은마을, 화쟁문화아카데미, 동학보은취회, 한울연대, 사랑어린배움터, 원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등 국내 대표적인 시민활동가 조직이 대거 참여해 생명평화 활동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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