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3총선과 함께 치러진 익산 제4선거구 도의원보궐선거전에서 승리하며 전북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자 구도로 치러진 4.13 익산 제4선거구 도의원보궐선거 개표 결과 더민주 최영규 후보는 1만9천372 (52.73%)를 획득해 1만7천365표(47.26)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당 박종열 후보를 여유 있게 물리치고 당선됐다.
익산 제4선거구 도의원보궐선거에는 총 선거인수 6만5천76명 중 3만8천71명이 투표에 참여해 58.5%의 투표율을 보였다.
최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제3당의 출현으로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의회로 보내주신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주민 곁으로 다가 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특히 “바쁜 의정활동 핑계로 주민여러분과의 만남과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않고 좀 더 소신 있게, 좀 더 강하게 주민을 대변하겠다”며 “현장에서 많은 주민을 만나고 주민과 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