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당 후보가 4.13총선 익산을 선거전에서 승리해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조배숙 당선자는 19대때 낙선하며 내줬던 의석을 다시 재탈환하며 4선(16, 17, 18, 20대)의 고지에 올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명의 후보가 나선 4.13총선 익산을 선거구 개표결과 조배숙 국민의당 후보는 3만4천201표(46.1%)를 획득해 2만7천325표(36.83%)를 얻는데 그친 한병도 더민주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그 뒤로는, 새누리당 박종길 후보가 6천442표(8.68%)를, 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3천512표(4.73%)를, 무소속 이석권 후보 1천468표(1.97%), 무소속 김지수 후보가 1천226표(1.65%)를 각각 획득했다.
익산을 선거구에서는 총 선거인수 12만6840명중 7만5421명이 투표에 참여해 59.45%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진정성을 알아봐 주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것은 익산발전과 정권교체의 희망을 되살리라는 시민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마음깊이 새기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익산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준 소명을 다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시민여러분이 당부한 민생부터 돌보라는,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편에서 일하라는 말, 잊지 않겠다”며 “공약했던 익산발전의 비전, 반드시 실현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서겠다. 시민여러분과 울고 웃으며 호흡하는 경청과 소통의 정치로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