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 도의원을 표방한 최영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아이들 미래위한 선택'을 호소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최영규 도의원 후보는 약촌오거리 앞에서 마무리 유세에 올인했다. 이 곳은 지난 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처음 찾아 거리인사를 한 곳으로, 선거운동의 시작과 끝을 같은 곳에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제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영규 후보는 지난 8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매일 자정까지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민심을 청취하는 '민생 선거운동'을 펼쳤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환대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선거는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후보는 하지만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비전 등을 검증할 수 있는 TV토론회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꼽았다.
최영규 후보는 조용한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만큼은 유세차량에 탑승해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최영규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교육전문 도의원’을 표방하며 익산교육혁신특구를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혀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