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가 ‘신참’답게 패기있으면서도 시민들을 배려한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31일 오전 약촌오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일에는 영등제일1차아파트 앞 사거리, 2일에는 동산동 고래등오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최 후보는 “아침거리 인사를 할 때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소음으로,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불편과 짜증을 주지 말아야 한다”며 “이 때문에 선거송을 고심 끝에 조용한 노래인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택했고 소리크기도 최대한 줄여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한 “더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유니폼을 입은 선거운동원과 함께 아침거리 인사를 할 때도 요란스럽기 보다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 인사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인사를 마친 최 후보는 곧바로 중소 상공인의 밀집지역에 들어가 직접 발로 뛰며 밀착 민생탐방에 나섰다.
최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돼 많은 후보들이 저마다 얼굴과 이름알리기에 여념이 없다”며 “다소 불편하고 시끄러울 수 있지만 선거일이 며칠 남지 않은 만큼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