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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업기술센터-창혜복지재단 ‘업무협약’

딸기수경재배 기술지원으로 지적장애인 자립재활 도움

등록일 2016년03월22일 17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적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재활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창혜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딸기수경재배 지술을 지원한다.

22일 오전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는 진선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권의진 창혜복지재단 이사장, 국제로타리 3670지구 마한로터리 박경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덕기동에 소재한 창혜복지재단은 특수교육학교인 전북혜화학교,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창혜원, 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청록원, 중증지적장애인 요양시설 홍주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해피드림 등을 운영하며 200여명의 장애인들이 자립재활을 돕고 있다.

창혜복지재단은 올해 지적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자립재활을 위해 딸기수경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창혜복지재단에 지원되는 수경재배시설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마한로터리(회장 박경수)에서 익산지역로터리협의회의 지지와 뜻을 모아 국제파트너와 함께 기금을 마련하여 후원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창혜복지재단 수경재배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원예전문 기술과 경험이 있는 기술보급과 원예작물계를 전담팀으로 지정하고 지적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재활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식물과 원예활동은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길러주고 육체적, 정신적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원예치료)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무전정, 화분가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적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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