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5년도 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의 쟁쟁한 농협들을 제치고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 평가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던 익산원협은 부족한 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대비로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익산원협은 경제‧보험‧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농업인지도 및 조합원 복지지원 등 교육지원 부문까지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며 최고점수로 1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한 익산원협이 그동안 거둔 주요성과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공판사업 ‘전국 최고점수 1위’
2015년 익산원협은 전국 공판장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공판사업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달성하여 전국 1위를 수상했다.

익산원협 공판장은 지난 2012년, 2013년에 농협공판장 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및 농림부평가 최우수 도매시장입주 공판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012년에는 680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전국 공판장 부문 업적평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5년에도 익산원예농협 공판장은 설립 이래 최고 매출액인 730억여원을 달성하여 전국 우수 공판장으로 선정되었다.

품목농협 전문화 평가 ‘4년 연속 1위’
익산원협은 공선출하회의 육성과 조합원의 정예화를 통하여 수출 및 친환경농업 등을 육성하고,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와 판매사업 등을 평가하는 품목농협 전문화 부문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1위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는 익산원협이 매년 공선출하회를 필두로 생산자조직 및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직관리가 조합의 판매사업 확대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가 정착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전북농협 최초 농산물 매출 ‘1천억 달성’
익산원협이 전라북도 내 농협 최초로 농산물 판매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익산원협은 2015년 9월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산물 판매사업 실적 1천12억 원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1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는 전라북도 농협 중 최초로 달성한 업적으로 농산물공판장을 비롯하여 학교급식, 군부대급식, 온라인쇼핑몰 사업, 농산물 해외수출, 하나로마트 사업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개척함과 동시에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산지유통센터 농산물수출 우수수출단지 ‘인증’
익산원협이 2015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농산물수출 우수수출단지로 ‘인증’ 받았다.

익산원협은 2009년 수출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지에 멜론, 배, 토마토 등을 수출하고 있고 수출사업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5년 3월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100만불 수출달성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우수수출단지 ‘인증’을 계기로 익산원협의 수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아 양적성장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 위생안전 전문농협 ‘1등급’지정
2012년부터 시작하여 지난 4년간 익산시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한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가 2016, 2017년 납품업체로 재선정됐다.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익산원협은 꾸준한 시설투자를 해왔고 위생 및 안전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 2014년 학교급식 전문농협 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고, 작년 2015년에는 위생안전관리 전문농협 ‘1등급’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예수금 2,300억 돌파, 대출금 1,900억 달성
익산원협은 현재까지 상호금융예수금 2,300억 원, 대출금 1,9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서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전국농협에서 매분기별로 시행하는 고객만족도평가(CS평가)에서 평균 95.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고객만족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는 익산원협의 신용사업기조가 결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이밖에도 익산원협은 노지채소수급안정사업(양파부문)에서 ‘선진농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산지유통센터(APC)의 2015년 농산물 우수관리시설(GAP)로 지정, 대형유통업체의 농산물공급성과를 평가하는 2015년 대외마케팅사업 평가회에서 ‘우수산지’로 선정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2015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의 ‘금자탑’을 이뤘다.

김봉학 조합장은 “2015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는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돼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