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이 15일 ‘돌아오는 익산, 한다면 한다’를 기치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전정희 의원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익산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민의를 수렴하고 시민 여망을 법률로, 정책으로, 예산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새롭게 익산의 미래를 열어가려 한다”며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19대, 4년간의 주요 성과에 대해 그는 ▶낡은 국가산단 리모델링 위한 약 2,600억원의 정부사업 유치 견인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진출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익산을 유턴기업의 메카로 만든 점 ▶2019년 국립익산박물관 완공으로 ‘고도 익산’의 자존심 지켜낸 점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최대 난제였던 왕궁축사문제를 해결해 낸 점 등을 꼽았다.
전 의원은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한 결과 18대에서 9,100억원이었던 익산시 국가예산을 19대 국회에서 1조2,500억 규모로 끌어올렸다”며 “특히 국가산단 내 유치한 종합비즈니스센터와 3D프린팅 호남권역 혁신지원센터 등은 미래산업의 첨병으로서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일들은 새로운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함으로써, 떠나는 익산에서 돌아오는 익산으로 견인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정치, 성장동력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경제, 함께 잘살고 행복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생 속으로 뛰어들겠다”며 “아울러 반민주와 저성장, 양극화로 인한 사회 공동화 등 위기상황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루어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남성초․이리여고․전주여고․이화여대를 졸업했으며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새정치민주연합 수석사무부총장, 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