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시민들의 평생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6일 보건소는 올해 ‘안전하고 행복한 백세건강도시 익산’의 비전에 다가갈 수 있도록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실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평균 수명 연장과 만성질환중심의 질병양상 변화에 따른 주민의 건강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시민참여형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사업을 실시한다.
▲ 건강백세 시대를 위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백세총명 기공체조교실, 건강체조와 미술, 원예요법 등 작업치료를 통한 두뇌 깨움 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과 전통의학에 기반한 한의약 중풍예방관리관리교실을 운영한다.
▲ 올해는 신규로 지역치매센터를 개소하여 환자등록 및 사례관리,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 지지모임 등으로 치매예방부터 질병관리와 돌봄까지 치매관리체계의 내실화를 다진다.
▲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보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하여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을 지속 실시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관리 등 가족건강정책을 추진한다.
▲ 농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15개소의 보건지소 및 24개의 진료소에서 1차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예방접종, 만성질환관리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증진시킨다.
▲ 건강수명 75세 목표달성을 위해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에 대한 상담과 정보제공, 비만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금연클리닉,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금연 지도원 운영 등 지역사회중심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연환경 조성으로 지역의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 위생해충 방제, 신종 전염병 등 감염병 관리, 의․약 업소 지도 등을 추진하여 건강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으로 보건의료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보장과 더불어 사는 건강도시를 목표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치과이동진료,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 영양식품 제공,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등을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기본적인 진료에서부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건강파수꾼으로서 시민의 평생건강을 보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