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전 익산시장의 ‘키다리아저씨’ 출판기념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8일 오후 3시 솜리문화예술회관(익산예술의 전당 중공연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선거를 임박에 둔 상황을 반영하듯, 당원 및 지지자 2천여 명이 일거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전정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현 도의원, 황호열, 강경숙, 김정수, 박종대, 윤영숙, 최종오, 성신용 시의원, 더민주당 익산시 갑을 고문 등 정치권 인사들과 고현교회 최창훈 목사, 조규옥 전방회장, 지역민사회단체 대표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이 전 시장은 지난 8년간 시장을 역임한 정치인으로서 책임성 문제, 전국1호 여성친화도시, 청소년교육, 익산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시 채무문제 등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 하다가 어느 순간 울컥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수로 공감을 표했다.
이 전 시장은 “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잘 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설명할 기회의 장이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별게스트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