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태흥한돈이 국내 최초로 돼지고기가공업 분야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을 획득하였다.
지난 7일 익산시 오산면에 있는 태흥한돈 본사에서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김진만)은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회장 이석주)과 유관기관공무원, 브랜드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수여식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의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태흥한돈법인은 2015년 12월 인증원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단계를 적용한 돼지(포장육)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였다.
이석주 회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광수 축산과장은 태흥한돈이 올해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돼지고기분야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해 온 만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태흥한돈을 롤모델로 삼아 앞으로도 많은 인증업체가 나올 수 있도록 위생안전을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태흥한돈은 HACCP운용수준 확대하고 자체유통구조를 철저히 관리하여 깨끗하고 차별화 된 통합인증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