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주요 우범지역 20여 곳에 방범용CCTV가 추가 60대가 설치되고, 중앙로 노후된 하수관거도 곧 보수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익산시갑)은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앙로5길 일대의 하수관거 역시 매설된 지 오래돼 벽체 및 바닥의 철근이 노출되고 구멍이 발생하는 등 도로 안전에 위험요인이 되어 온데다가 이 일대 교통량이 많아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 이번에 방범용CCTV가 설치되는 장소는 생활권 범죄 취약지역이거나 교통사고 빈발지역으로서 평소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제기돼 왔던 곳들이다.
이에 이 의원은 전정희 의원과 함께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4억원과, 별도로 노후 하수관거 보수보강 사업예산 4억원 등 총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각종 재난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주민 안전은 물론 호남선 KTX 개통에 따른 관광인구 확대를 위해서도 기본적인 재난안전 및 방범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며 “익산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