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1년, 13년 녹색자금사업 나눔 숲 조성 사업지 평가’에서 익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마동 나눔 숲 조성지(전북대 익산캠퍼스 실습장)의 식생 및 시설물에 대한 관리, 제초작업, 활용도 등 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 나눔 숲 조성 사업은 2013∼2014년까지 국비 8억8천만원을 투입해 산사나무 외 33종 2만3천본, 산책로 400m, 데크로드 170m, 공원 가로등 9대, CCTV 10대를 설치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주택가와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이 어우러진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그 결과 이번 우수사례 50선 선정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일 경북 칠곡 나눔 숲 체원에서 열리는 나눔 숲 조성·관리 네트위크 회의에서 상을 수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 나눔 숲 조성지에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식재 경관을 연출하고 시설물 등을 관리하여 이용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