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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사례관리로 위기 가정에 희망 전해’

LH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지원, 어린이재단 보증금 지원 등

등록일 2015년11월23일 10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이은 불행과 싸우고 있는 이유선(가명,51세)씨. 남편과 이혼 이후 무용을 전공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유선씨는 누구보다 씩씩한 엄마였다. 사업에 실패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3년 만에 합격했다. 방황하던 딸이 무용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걸 보면서 그녀는 행복했고 그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그녀에게 어려움이 닥친 건 2015년 1월. 난소암으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겪으면서 그녀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가정의 어려운 사연이 복지청소년과를 통해 접수되었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되어, 경제, 주거, 교육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되었다. 먼저 기초수급보호를 통해 기본적인 생계와 의료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난방이 되지 않는 단칸방에서 지내던 모녀에게 ‘LH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연계되어 따뜻한 주거지로 이사 갈 수 있게 되었다. 의료비로 보증금조차 구할 수 없었던 대상자에게 어린이재단의 보증금 지원 사업이 연계되었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해오고 실력을 인정받은 딸 지선(가명,17세)은 청소년 희망나무(익산시 시책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이 연계되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지선(가명,17세)양은 수시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익산시는 2012년 희망복지지원단 출범 이래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복지대상자를 찾아 지속적인 상담과 연계, 지원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5년는 1월부터 10월까지 약 380건의 사례관리를 해왔고. 민간부분에서는 1260건, 공적 부문에서는 155건의 서비스 연계가 있었다.

익산시가 돌아보아야 할 저소득층가구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사업. 대상자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익산시는 2015년 11월 24일부터 약 2주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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