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합창단의 박윤근 단무장이 제 3회 문예바다신인상 시 부문에 응모한 ‘달빛 감는 고양이’ 등 4편으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박 씨의 이번 상은 ‘제 12회 수주문학상’, ‘제14회 시흥문학상’을 연 이어 수상하며 이번 신인상을 계기로 시인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신인상에 있어 심사위원들은 최종 본심에 오른 100여 편의 시 가운데 박 씨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는 안영희 시인과 문정영 시산맥 발행인, 김점용 교수가 맡았다.
심사평에서 심사위원들은 “박 씨의 작품인 ‘달빛 감는 고양이’와 ‘쇄빙선’ 작품 등은 어디다 내놔도 흠잡을 데 없는 수작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에 서울 대학로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