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제5대 조석남 학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대학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김경안 서남대총장, 김주성 한국폴리텍대학김제캠퍼스학장을 비롯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임 조석남 학장은 익산 출신으로 이리초, 원광중, 남성고,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임 조 학장은 “30년 넘게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과 맺어온 인적네트워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자산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학장은 이어 “기술인재 양성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탄탄한 전공기술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어학능력을 갖춘 전인적인 기술인재 양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기술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조 학장은“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최우선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전라북도탄소산업 육성에 맞춰 2년제 학위과정에 탄소소재정밀가공 전공을 신설해 국책특수대학으로서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그 밖에 기능사양성과정, 재직자향상훈련과정, 이동훈련 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