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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KTX시대 한 달! 익산역엔 무슨 변화?

다양한 편의 시설로 ‘중무장’‥‘시간은 줄고, 이용자 늘고!’

등록일 2015년04월25일 10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남고속철도가 개통(2일) 되면서 호남고속철시대를 알리는 서막이 올랐다. 이미 대한민국은 2004년 세계에서 5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했지만, 호남고속철만은 완전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한민국 고속철은 반쪽짜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용산에서 오송, 익산으로 이어지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은 시속 300km의 속도혁명이 익산에서 용산을 단 한 시간 남짓의 시간으로 연결하며, 익산은 물론. 익산을 중심으로 호남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사회, 경제 문화를 비롯한 국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호남고속철 시대가 열린지 어느덧 한 달. 호남고속철 시대가 열리고 한 달이 다가오는 지금. 무엇이 바뀌었고, 또한 새롭게 열린 호남고속철 시대는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기 위해 익산역을 찾았다.

시간은 줄어들고, 이용자는 늘어들고!
호남고속철 시대가 열리면서 모두가 갖게 된 가장 큰 기대감은 다름 아닌,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새롭게 재편할 속도혁명이었다. 고속철도개통으로 익산에서 용산까지, 최소 66분 평균 78분으로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속도혁명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속도에 대한 대다수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셈이다.

이러한 속도혁명이 이루어지면서 익산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수도 기존대비 39%가 덩달아 증가했으며 특히 주말에 익산역을 가보면, 익산역에는 철도교통을 이용하려는 이용객들로 매표소 주변을 비롯한 대합실이 장사진을 이룬다.

다양한 편의 시설로 중무장한 익산역!
지난 2009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정식영업을 시작한 익산역은 다가오는 호남고속철 시대의 위상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식당가, 편의점, 제과점 등의 편의시설은 기본이고 수유실과 무인민원발급기까지 마련되어 있어 웬만한 일은 익산역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익산역은 선상역사 방식으로 지어지면서 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결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승객들의 이동 동선도 줄어들어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가 일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실제로 익산역 광장에 서서 주변을 바라보면 간판을 새로이 달거나,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상점이 입점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가 있었다.

수도권과 익산만 빠르게 연결하는 게 아냐!
새롭게 지어진 익산역은 버스 환승 센터를 갖추고 있어 굳이 터미널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혁신도시, 군산 등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가 있다.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은 단지 서울에서 익산까지의 물리적 거리 단축의 개념이 아니라, 수도권 전체와 호남지방 전체의 관념적 거리의 단축을 의미하는 것이다.

호남고속철과 함께 힘찬 날개를 펴고 새롭게 비상하기 시작한 익산. 호남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동시에 다가올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호남경제 발전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할 것이란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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