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 한우전자경매장이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우전자경매장은 부지면적 8,076㎡, 건축면적 1,000㎡에 총사업비 6억5천2백만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1회 개장시 한 번에 한우경매를 220두를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추었다.

제16대 서충근 조합장 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준공식에는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 전북도의회 김영배 도의원,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 익산․군산시의원, 농협중앙회 송기무 익산시지부장, 김규창 군산시지부장, 박철연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김선학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공장장, 전북 및 익산․군산관내 조합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충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농촌생활과 축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농촌생활과 축산업의 전망을 환하게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임기 중에 더욱 더 값싸고 질 좋은 TMF쇠죽이 사료를 생산해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또한 조합에서 암소를 우수하게 개량․분양해 이 지역이 전국 최고의 한우를 생산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조합장은 “한우전자경매장은 최첨단 전자시설을 갖춘 경매장으로서 당초에는 월1회만 개장을 하였지만 앞으로는 최고 220두씩 월 2회 개장을 하게 되어 지역 축산인들이 편리하게 한우를 사고 팔 수 있게됐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합원을 섬기며, 직원들에게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