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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민심 파악 나선 박지원 의원 ‘당권 의지 굳혔나?’

18일 방문서 당명 개정과 신당창당 등 정치적 소신 피력

등록일 2014년11월18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국회의원이 내년 2월에 있을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익산 등 전북 민심 파악에 나섰다.

박 의원은 18일 원광대학교에서 '도전하는 청춘은 아름답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진 뒤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당명 개정과 신당창당 등에 대한 정치적 소신을 피력하는 한편, 익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박 의원은 “전북에서조차 새정치민주연합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미 일부에선 친노를 배제한 신당창당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분열해서 패배하는 것보다 통합·단결해서 승리하는 것이 김대중 정신이자 대중정당으로써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세력으로 인해 새정치연합이 균열이 가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당에서 분열이 발생하면 정권교체에 성공할 수 없다”면서 균형 통합에 따른 정권교체를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당명을 다시 ‘민주당’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국민들이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써놓고 민주당으로 읽고 있는 등 당명 개정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는 게 그의 논거다.

일각에서 제기된 신당창당론에 대해선 “분열하면 패배한다는 과거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대신하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익산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원불교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원불교가 정부 행사에서 4대 종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원음방송이 서울·부산 등 지역에서 설립될 수 있도록 허가해주기도 했다. 대북 방문으로 수감생활을 한 후에도 제일 먼저 익산을 방문해 원불교 종법사를 만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익산이 지역구인 이춘석·전정희 의원에 대한 덕담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익산지역에는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이 활동하고 있어 큰 축복”이라며 “이 의원은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고, 전 의원은 전북지역 유일한 여성 국회의원이고 산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지역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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