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임시회가 11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하였다.
의원들은 연초에 계획된 주요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심도 있는 원인분석과 최적의 대안제시, 현지방문 등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기획행정위원회의 원광보건전문대학(구 익산군 청사)재매입 및 본청 일부부서 등 활용 청원 1건,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 등 4건, 보건복지위원회 익산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 하였다. 이중 총 10건 중 원안가결 8건, 수정가결 1건, 부결 1건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에 대해서 세밀한 검토와 심사를 바탕으로 실용의회로서 역할을 단단히 하였다.
▶송호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수사 착수된 하수슬러지사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익산시 하수도슬러지사업 의혹에 대해 민․관 전문가와 주민대표로 T/F팀을 구성하여 기술적으로 검증된 안정성 결과를 토대로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수사가 착수된 만큼 주민들의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하였다.
▶임형택 의원은 우남아파트 긴급대피명령 문제점을 지적하며 거주희망 주민에 대한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주민들의 전체적인 의견을 수립하지 않고 내려진 긴급대피명령에 대해 지적하고, 추후 진정성 있게 주민들과 소통하고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여 아파트 거주민들에게 재개발의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