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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온지 10년 만에 친정 가요"

이리로타리‧익산탑마루로타리, 다문화가족에 항공권 및 지원비 전달 '훈훈‘

등록일 2014년10월15일 17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로타리클럽과 로타리 클럽이 관내 다문화가정 며느리에게 친정방문 항공권을 기부하는 등 따스한 온정을 베풀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원광사회종합복지관 (관장 김도진)은 15일 이리로타리클럽(회장 장진수)과 익산탑마루로타리 클럽(회장 박미화)과 함께 익산시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장기간 친정에 가지 못한 다문화가정 가정 다섯 가구를 선정해 항공권 및 지원비를 전달하고, 복지관에도 1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10년 만에 고향인 필리핀에 가게 된 베린다 알베르나르(43세)씨는 "가족을 보러 가는 게 꿈만 같다.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에서 최초로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지원 사업'을 시작한 장진수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족의 수는 100만 명 이상인데 너무 등한시 하는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다문화가정 및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미화 익산탑마루 회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매년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해야 할 일인 것 같다"며 "로타리클럽 회원분들도 다문화 가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 김도진 관장은 "TV에서나 보는 감동을 직접 보니 뭉클하다. 이리로타리클럽과 익산탑마루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리로타리클럽과 익산탑마루로타리클럽은 매달 정기적으로 사랑원과 시온육아원 등 익산시내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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