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불+혼’으로 빚어낸 현대회화의 조형적 도예 이광진(원광대 미대교수)도예展이 10일부터 14일간 익산 어양동 W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흙의 본질로부터 불의 조화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소박한 절제미를 더해 도예 현대회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흙+불+혼’은 물레작업에서 정형과 비정형의 창조적 틀 위에 종이를 뜯어 몸통에 붙여 화장토를 바르는 반복 작업과 태토위에 덧발라진 백토, 색토, 자토, 철분백토는 추상의 이미지와 함께 입체감까지 더해 도자공예의 현대회화을 이루고 있다.
이 작가는 익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제9회 개인전을 통해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익산문화재단의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중 창작예술지원분야에 선정, 진행되는 것이다.
한편, 이 작가는 현재 원광대 미술대학 도예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한국공예문화협회이사장, 사)한국공예가협회 이사장, 익산한국공예대전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개인전 8회 및 단체전 500여회를 갖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