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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배우러 방글라데시 공무원 익산 방문

우리나라의 여성정책 관련 기관 및 시설 방문해 학습

등록일 2014년08월13일 18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친화도시를 배우기 위해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익산의 여성친화도시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지방정부 여성정책 업무 담당 공무원 15명이 13일 익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2014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사업으로 진행되는 ‘방글라데시 성주류화를 위한 역량강화 과정’ 초청 연수생들로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의 여성정책 관련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학습하고 있다.

이들의 이번 익산시 방문은 평등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정과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성친화적 환경 구축 사례를 배워서 방글라데시에서의 적용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KOICA로부터 연수과정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IWFF) 관계자는 “국내에서 모범적으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익산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며 “익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례는 방글라데시의 성 주류화 정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베트남 여성연맹주석 일행을 비롯해서 동남아 4개국 공무원이 익산을 방문하여 익산의 ‘여성친화도시’ 브랜드를 통해 익산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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