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시새마을회(회장 황정택)와 공동으로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29일~30일(오전10시~오후5시)까지 시청 내 주차장에서 여산 양파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여산 양파 직거래 장터에서는 선별품 10kg 6,000원, 20kg 10,500원과 미선별품 20kg 7,000원 등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여산 양파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품질로 석회질 토양에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양파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경철 시장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지친 농심을 어루만지고 힘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노력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택 익산시 새마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젖은 양파 재배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