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12억 5천만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 7억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 등 각종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해당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과 공법 적정성 등을 심사 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공사 5천만원, 용역 3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 설계변경 5억원이상 공사 가운데 사업비가 10%이상 증가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에 계약심사 190건(공사 108건, 용역 47건, 물품 7건, 민간자본보조사업 28건)을 실시해 7억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계약심사를 강화해 지방재정의 건전성확보 및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