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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연, 입는 화장품 섬유 개발 ‘본격화’

전일염공, 블랙야크,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폴리크롬 등 총 7개 기관 공동 컨소시엄

등록일 2014년07월22일 11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입는 화장품 섬유 개발에 본격 나섰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슬리밍, 보습‧퍼밍 기능을 가지는 이너웨어 및 Bio-active 아웃도어 개발’ 과제 선정을 통해 입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코스메토텍스타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전북도 내의 전일염공(주)과 블랙야크,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폴리크롬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컨소시엄 사업으로서,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년에 걸쳐 연구개발이 진행되며,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코스메토텍스타일(Cosmetotextile)은 섬유에 화장품의 성능을 융복합화한 것으로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건강(혈행개선, 통증완화 등)과 뷰티(슬리밍, 보습/퍼밍 등)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기능을 부여하는 섬유소재이다. 즉,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지 않고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지방(셀룰라이트) 분해에 따른 슬리밍 효과와 피부 보습에 의해 탄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니트연구원에서 개발하는 코스메토텍스타일은 섬유 원단에 후가공을 하여 기능을 부여하게 되며, 블랙야크를 통해 이너웨어와 아웃도어 제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개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공동연구도 이뤄질 계획이다.

니트산업연구원 백철규 원장은‘입는 화장품 섬유의 개발은 그동안 이너웨어 제조의 메카로 알려진 전북섬유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진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코스메토텍스타일 의류제품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에서 입는 화장품 섬유가 개발된다면,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등의 해외시장의 빠른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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