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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 사고 대비 '이상무'

익산국토청, 국도 27호선 완주 모악터널서 대응 훈련

등록일 2014년06월11일 18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국토청이 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초동조치 능력을 키웠다.

1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완주군 구이면 국도 27호선 모악터널(총 연장 325m)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함께 ‘도로터널 화재사고 대응 현장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터널 내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해 화재가 발생하고, 운전자 등 3명이 부상당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들이 전주국토사무소, 경찰서, 소방서에 사고상황을 신고하고, 제보를 받은 각 기관은 사고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차량 통제와 화재 초기진압, 부상자 구출 등의 초동조치를 신속히 취했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던 사고였지만 각 유관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훈련은 관리사무소가 없는 터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각 기관별로 근무지에서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는 매뉴얼과 이동 시간, 현장 도착후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출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했으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유관기관간 협조 시스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유성용 익산국토청장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사고 발생 후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인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익산국토청과 완주경찰서, 전주완산소방서 등이 10일 오후 완주 모악 터널에서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한 초동조치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구급대원들이 부상을 당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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