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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기입원사례관리로 월2억 진료비 절감

환자 90명 퇴원 조치... 1:1상담 통해 적정 의료이용 유도

등록일 2014년05월22일 01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 환자 90명을 퇴원 조치해 월 2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수급자 중 동일 상병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하고 있는 장기입원 환자의 사례관리를 강력히 추진했다.

올해 1분기에는 지역 수급자 중 도내 요양병원 장기 입원자에 대해 사례관리를 실시해 장기입원 및 수시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수급자 90명을 퇴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퇴원유도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입소 연계 및 지역자원 연계서비스를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 의료급여 대상자의 대다수가 저학력자 또는 고령자로 의료이용 정보에 취약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위한 도움이 필요함에 따라, 지속적인 요양병원 사례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적정한 장기입원과 불필요한 의료이용 과다사례에 대해 1:1상담을 통해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 수급자 건강수준 향상 및 의료급여비 적정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제정 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기입원 의료급여지출을 줄여 의료급여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도내 4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장기입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익산시 수급자 중 장기입원 환자들이 지난해 1월 383명에서 금년 1월 43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인은 요양병원이 병원 본연의 기능보다는 휴양․요양시설로 생각하고,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는 동절기 숙식목적 입원의 증가, 자녀가 있으나 부양의무를 하지 못하는 경우, 거주지를 정리한 후 여생을 마감하고자 입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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