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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울린 첨단사기도박단 ‘덜미’

특수카메라와 초소형 음성 수신기 등 이용 사기도박 일당 ‘검거’

등록일 2014년05월20일 18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특수카메라와 초소형 음성 수신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사기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0일 특수 첨단 장비를 동원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도박 등)로 이모(42)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도운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인터넷에서 사기도박 장비를 산 뒤 평소 알고 지내던 도박꾼 박모(41)씨 등 3명을 동원해 도박판을 벌여 1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서 익산시 동산동의 한 사무실에 도박장을 차리고 사기도박을 해 진모(34)씨 등 4명에게 1억1천만 원의 돈을 가로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인 이씨를 중심으로 도박하는 '선수', 특수카메라로 패를 보고 선수에게 알려주는 '모니터', 심부름꾼 '재떨이'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특수물질이 발라진 카드와 특수카메라로 알아낸 패를 속에 장착하는 초소형 음성 수신기로 전달해 피해자들을 속였으며, 첨단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바로 옆 건물에 모텔이 붙어 있는 빈 사무실에 도박장을 차리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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