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1순위로 선출된 한동연후보, 우)2순위 강경숙 후보.
한동연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강경숙 익산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비례대표로 익산시의회 입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비례대표는 모두 3석으로, 지역 정치구도상 새정치민주연합 1·2순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선에서 두 후보가 차례로 1‧2위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15일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새정치연합 익산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위한 400명의 선거인단 경선에서 한동연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276표 중 74표를 얻어 1순위로 확정됐다.
강경숙 익산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은 60표를 얻어 당선권인 2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46표를 획득한 이정국 전 익산시 지방사무관은 3순위로 결정됐다.
이번 비례대표 순위는 등록한 6명의 후보가 각 200명씩 총 1200명의 사전 선거인단을 등록하게 한 뒤 도당에서 무작위 추출에 의한 방식으로 총 400명의 경선 선거인단을 구성, 현장투표를 통한 득표순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