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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공천 '송하진'

송하진 426표 강봉균 184표 유성엽 183표 획득…“경쟁후보 공약 과감히 수용할 터”

등록일 2014년05월13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로 송하진 예비후보(전 전주시장‧62)가 선출됐다.

송하진 후보는 13일 오후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 선출대회의 선거인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 도지사 공천을 받게 됐다.

송 후보는 현장투표에 참여한 총 795표 중 426표(53.7%)를 얻어 184표(23.2%)와 183표(23.1%)를 각각 얻는데 그친 강봉균후보(전 재정경제부 장관‧70)와 유성엽 후보(국회의원‧54)를 큰 표 차로 이겼다. 두 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이날 전북도지사 후보 선출대회(공론조사)는 여론조사 업체가 10~12일간 전화를 걸어 모은 선거인단이 현장에서 세 후보의 정견발표와 합동토론회를 지켜본 뒤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출대회에는 1천5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천446명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현장투표에는 795명만이 참여, 54.98%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송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압승을 거둬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향해, 복된 국가를 향해서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멋진 경쟁을 해주신 두 후보의 공약들도 과감히 수용해서 더 멋진 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번호를 달게 된 송 후보는 본선에서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 통합진보당 이광석 후보 등과 함께 도지사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익산 남성중과 전주고를 거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송 후보는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하고 이듬해인 1981년에 공직에 첫발을 내딘 후 중앙에서 5년, 전북도에서 20년 등 총 25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으며, 2006년 전주시장 선거에 당선돼 올 2월까지 8년 동안 전주시정을 이끌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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