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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필 “새정치 죽었다”분기탱천‥무소속 출마 ‘선언’

부적절한 과거 이력‧범죄경력자 공천 ‘분노’‥“원칙과 소신 지켜 싸우겠다”

등록일 2014년05월12일 17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창필 전북도의원 예비후보(익산 1선거구)가 자신을 컷오프 시킨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이 부적절한 과거 이력‧범죄경력자가 공천을 받는 결과로 귀결되자 “새정치는 죽었다”고 분노하며 12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접대부를 고용한 룸싸롱을 운영하고 도박전과가 있어도 공천장을 주는 게 사회정의고 공당의 공적 결정이냐”고 따져 물으며 “지역 정치를 제대로 세우고 가치와 철학이 있는 사회, 원칙과 약속이 지켜지는 지역사회를 지켜내기 위해 나섰다”며 무소속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희망의 메시지도 줄 수 없다”며 “가치관이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가를 후배 정치인들에게 보여주려 한다” 출마 배경을 부연했다.

이 후보는 “5명이 출마한 광역 1선거구에서는 3명의 전과자가 1차 경선을 통과하고 전과전력이 없는 후보 2명은 아무 영문도 모른 채 탈락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북 공천은 전국적인 망신과 저급한 정치권력의 야합으로 종결되었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후보의 부적절한 과거 이력과 범죄경력를 지적하며 “직업에는 귀천이 없지만 도의원을 하고자하는 사람의 경력으로는, 우리지역이 너무 비참하다, 그런 사람이 6만5천여 유권자를 대표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오늘의 행동은 정치욕망에 불타오르는 정치 지망생의 개인욕심이 아니다”며 “당락은 중요치 않다. 오늘부터 타협하지 않고 원칙과 소신을 지켜 싸우는 ‘마중물의 분노’를 보여주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앞서 익산시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한 백경민·성신용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원칙 없는 전략공천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새정치 전북도당은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에 여성의무공천 1명을 결정한데 이어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청년 후보를 전략공천하는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졌는데, 도당 공관위에 참여한 위원이 같은 시민단체 임원으로 활동한 후보를 전략공천하기 위해 경선 여론조사를 중단시켰다”며 “특권과 반칙을 감독할 공관위원이 구태정치를 넘어 협잡의 정치, 모리배의 정치로 시민을 기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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