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여성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성인지 예산을 편성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밝힌 2013년도 ‘익산시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대부분이 여성친화정책이나 사업성과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정 후보는 “여성친화도시는 전시성 사업의 대상이 아니며 여성들의 일상적 필요에 부합되는 콘텐츠가 뒷받침 되어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여성 일자리와 안전은 물론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과 연계된 정책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성인지 예산이 제도화되면 익산의 여성정책은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