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신광요양원과 용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신광요양원을 방문한 힐링푸드매니저(한식조리사)과정과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패션마스터교육(봉제)과정, 주얼리보석기능원과정 교육생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 방과 후 교사를 목표로 교육 중에 있는 토탈공예지도사 교육생들은 황등면 용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 40여명과 함께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카드를 만들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칸소리카(24, 캄보디아)씨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더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패션마스터교육의 한희순 강사는 “어르신들에게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보람되고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났다”며 “열심히 준비한 교육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새일센터에서는 실버라이프코치과정 등 8개 과정(163명)의 직업훈련교육을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개강하고 오는 7월9일 종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