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지역 발전과 새로운 정치 지도자 양성을 위해 3선 도전은 결단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에 당선되면 이번 임기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일 하겠다”며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8년이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것은 개인적인 과욕일 뿐이며, 지역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격언처럼 한 사람이 12년 동안이나 시정을 이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누구나 오래 하다보면 주변 사람에게 많은 신세를 지게 되고 결국 인사나 이권 청탁에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