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이 '공론조사 선거인단투표 100%'로 결정됐다.
경선후보자는 여론조사를 통해 2배수로 압축되며, 선거인단은 1000명으로 구성된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3일 제6차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개최하고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 14시군 단체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이 같이 결정했다.
이는 '후보자 추천 선거인단 50%와 공론조사선거인단 50%'로 구성하겠다는 당초 계획에서 중앙당 최고위의 부결에 따라 50% 선거인단을 후보자 추천으로 받겠다는 내용만 제외한 것이다.
선거인단은 추출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전화조사 공모를 통해 모집되며, 다만 착신전화 배제를 위해 선거인단 모집 설문 조사 시 전화 받는 사람의 유선전화 뒷자리 4자리를 묻고 설문을 진행한다.
선거인단은 전주시 1500명, 군산시·익산시 1000명, 정읍시·남원시·김제시·완주군 800명, 고창군·부안군 600명,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순창군 400명이 모집된다.
이렇게 모집된 선거인단은 체육관 등 특정장소에 모여 후보들의 토론 등을 청취 후 현장에서 투표에 나서게 된다. 익산지역 공론조사 현장투표는 오는 10일로 예정됐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전북도당이 결정한 '공론조사 100%' 방식 중 50% 선거인단을 후보자 추천으로 받겠다는 방안이 경선 시행세칙에 포함된 내용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결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