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2일 익산시 인구유입대책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익산시 인구는 지난 1999년 337,436명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해 2014년 현재 306,539명이며, 이중 사회활동 시작점으로 20~30대 젊은 층의 인구가 38,835명으로 약 12%로 감소했다. 2012년 전입인구가 46,222명인 반면, 전출인구는 전입인구보다 4,017명 많은 50,239명으로 -16.4% 로 조사됐다는 게 정 후보측의 설명.
정 후보는 “익산시의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고효율의 일자리가 없고, 저임금 근로환경과 노동 위주의 근로 여건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연계 개발하여 익산을 스스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립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경제활동에 중점을 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공동체 등의 연대활동과 더불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로 인수공통병원, 첨단복합의료 연구소, 기타 R&D사업 등의 고부가가치사업을 하루빨리 이뤄야 한다”며 “창업멘토제를 도입하여 청년, 여성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