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선 도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지자체간 재정불균형 해소와 주민 건강권을 위한 악취배출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력 차이로 자치단체 간 재정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자체간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한 호남․충청권 광역의원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자치단체의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교부세를 19.24%에서 22%이상으로 확대하여야 하고, 국비보조금에 대한 지방비 매칭비율을 자치단체 재정력에 따라서 등급을 세분화 하여야 한다”며 “재정자립도가 심각한 전라북도의 경우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재정 불균형 문제와 국가보조사업 보조비율의 부당성을 연구하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하여 먼저 재정력이 매우 낮은 호남권과 충청권이 연대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손 후보는 주민 건강권을 지키기위한 악취배출 기준 강화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라북도 악취의 엄격한 배출허용 기준 강화하고 분기별 악취 측정결과 시민에게 공개, 환경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하여 영세업체에 악취방지시설 개선에 대한 기금 지원하여 악취로 부터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해화학물관리법에 의한 철저한 행정 집행, 전라북도 사업체별 유독물질 취급현황 공개, 정기적인 유해화학물 관리 점검 결과 공개, 업체별 유독물 취급 메뉴얼을 작성 등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화학물질 사고로 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