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조직 동원선거 및 관권선거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구태정치를 뿌리 뽑고 새로운 정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조직동원과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관권선거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시사했다.
정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경선 결정에 따라 선거가 더욱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상대후보를 근거 없이 비방하는 유언비어, 허위사실 유포 등과 같은 네거티브는 시민들에게 상처로 이어질 것이며,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것이다”며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공적인 선거문화를 이끌어 내자”고 밝혔다.
특히 “차량을 지원해 조직을 경선장에 동원하는 구태정치와 일부 공무원이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 선거 영향' 항목으로 분류돼 조사받은 사람은 42명에서 46명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비해 9.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