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3시 영등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봉균 전 장관, 조배숙 전북도당공동위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정 후보의 새로운 도전에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익산시대를 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줘서 감사하다”면서“지난 33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한시도 고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잊은 적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그 동안 시민들의 한숨 소리는 깊었고 민심은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며 “지금은 지역의 역량을 통합할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봉균 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에서 “정 후보는 호남출신으로는 보기 드문 지방재정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위기극복 능력을 갖춘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정 예비후보에게 힘찬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배숙 도당공동위원장은 “정 후보는 평소 반듯한 처신으로 공직사회에서 두루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같이 검증된 도덕적인 인물, 개혁적 비전을 가진 사람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방자치를 열어갈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