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 한 2014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존 사업계획 평가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주관으로 진행된 ‘2014년도 국고보조금 예산교부를 위한 2013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평가 및 2014년도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를 포함한 국고보조금 12억 5천만 원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정은택 병원장은 “센터 개소 후 3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 의료진과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연속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평가 결과는 지역사회 여러 보건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결과이자 센터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만들어 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동안 원광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에서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1위 선정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등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올려 왔다.
또한 호남권역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심사평가원의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에 매년 선정되는 등 심뇌혈관질환 진료 성과와 예방관리사업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은 2008년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11개 권역에 상급종합병원을 선정,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여 설치 사업비와 운영 사업비를 6년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대표적인 권역별 전문 질환센터 사업으로 전라북도권역은 2010년에 원광대학교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되었다.
2011년 4월 센터 개소 후 현재까지 전북 지역 심뇌혈관질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 전문 진료체계 운영 이외에도 환자교육, 전문 인력교육, 통계지표 산출, 홍보 및 캠페인, 권역협의회 운영 등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의료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