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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익산시에 종합식품 가공공장 건립 ‘본격화’

제4산단-건축승인 등 행정절차 마무리...종합식품서비스 그룹 도약 전초기지 마련 의의

등록일 2014년04월14일 14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종합식품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하림그룹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소재 익산 제4산업단지에 종합식품 가공공장 부지를 마련하고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하림그룹 계열회사인 ㈜하림식품은 최근 익산 제4산업단지 내 2필지 67,1771㎡(2만평)의 부지를 익산시로부터 매입하고 가공공장 건설을 위한 건축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하림식품은 이곳에 총 1,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5년말까지 종합식품 가공시설을 완공하여 다양한 식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공공장은 천연액상조미료, 냉동 및 냉장 조리식품 등 현대인의 식생활 패턴에 부응하는 편의식품들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하림그룹이 기존 축산육류 전문그룹에서 종합식품서비스 그룹으로 확장해나가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하림그룹 산하 ㈜하림과 ㈜하림식품은 2013년 11월11일 전라북도 및 익산시와 총 1,68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하림식품은 협약체결 5개월만에 공장건설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이와함께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 또한 현 공장 인접부지에 동물복지를 고려한 첨단 가공공정을 갖춘 신공장을 증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림식품은 당초 4월21일 전라북도 및 익산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인, 지역주민 등을 초청하여 성대한 기공식 행사를 가지려 했으나 6.4지방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역 정가의 우려에 따라 기공식 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다.

하림식품 관계자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써 투자에 대한 약속을 실천하는 모습을 지역사회에 보여드리기 위해 기공식을 준비했으나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행사는 갖지 않고 내실 있게 공장 건립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도 ‘식품산업의 메카로 발전해 나아가려는 익산시에 대규모 식품 가공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자랑스럽고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야 할 경사지만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시기상 적절치 않은 것으로 생각 된다’는 의견을 ㈜하림식품에 전달해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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