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악취해결시민대책위원회 임형택 집행위원장이 1일 익산시의원 바선거구(영등2·삼성)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다운 상상, 시민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가장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곳, 가장 낮은 곳, 풀뿌리 정치현장에서 정치인의 길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시의원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학생운동 10년과 시민운동 12년에 걸쳐 시민정치 운동가, 협동조합 활동가, 학교급식 운동가, 사회창안 소셜디자이너, 악취해결사 등으로 활약하며 지역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왔다고 자부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1,2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20년 가까이 신도심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악취해결에 실질적 단초를 마련하고, 지난 2년간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신나는 정치학교 in 전북, 시민정치포럼 등의 활동을 통해 생활정치, 시민정치운동의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이익을 중심으로 권력을 쟁탈하는 이전투구의 장이 아닌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는 예술이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 조화의 예술”이라며 “약자의 편에 서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반걸음 정치를 통해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를 졸업한 임 후보는 희망연대 시민사업국장과 익산학교급식연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정치연합 중앙당 청년위원과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과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처장, 익산 이코노미 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