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원 가선거구 익산시의원 예비후보가 서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 건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공약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예비후보(오산·모현·송학)는 18일 “익산 관내 수영장 및 체육여가시설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내를 비롯한 남중동 국민생활관, 함열 스포츠센타 등 원거리에 있어 서부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 및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서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서부지역의 발전으로 인구유입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시 복지정책도 발맞춰 가야한다”고 지적하며 “그런 차원에서 많은 서부지역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장 건립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내 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짚으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서부지역의 급격한 발전에 가린 복지사각지역 주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전산시스템에 의존만 하는 것보다는 소외된 주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더 낫다”며 “지역을 잘 아는 이장, 통장, 집배원 및 지역의 후원회 등을 활용하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복지사각지역 주민을 찾아내 삶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끈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촘촘하게 개선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를 위해 수억 원의 세금을 지원받는 국가보조사업자들이 수익의 일부를 시민들에게 돌려 줄 수 있도록 익산시 자체 조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